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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뉴스레터 [큐디]

큐디자인섬이 발행하는 성교육 콘텐츠 뉴스레터 [큐디] 입니다.

[월간 큐디 3호]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요?
제목 [월간 큐디 3호]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요?
작성자 큐디자인섬 (ip:)
  • 작성일 2023-11-0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01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큐디자인섬의 뉴스레터 담당자 찰떡입니다.

 


3호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 반가워요😍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여름나기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시원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달콤한 과일들을 많이 먹으면서 지내고 싶네요🍉

 


지난 6월에는 <성교육 관련 교과서 내용 정리>를 소책자로 제작해 발행했습니다. 저희가 새로운 교구를 기획하며 성교육 관련 교과서들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늘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응원합니다:)

 


월간 큐디 3호에 실릴 소식, 3줄로 짧게 소개해드릴게요.


🎁 성교육 교구에 담는 사회적 가치 : 성별고정관념과 작별하는 젠더표현 (1)

🎉 큐디자인섬을 추천해준 개인/기관의 목소리

🎲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교구 후기





🎁가치를 담구

성별고정관념과 작별하는 젠더 표현 (1)

우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림 1. 다양한 인물 (1)

여러분은 남성이나 여성을 생각할 때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머릿속에 머리가 짧고 바지를 입은 남성, 분홍색  티셔츠나 치마를 입은 여성이 떠오르지는 않으신가요? 마치 그게 꼭 정답인 것처럼요. 하지만 이러한 특징들이 남성과 여성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정답이란 게 뭐야?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고, 정형화된 인물상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디어가 보여주는 남성상, 여성상은 현실과 거리가 있죠. 우리는 각자 다른 취향과 성격, 모습, 피부색, 헤어스타일, 옷, 태도, 습관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성별에 따라 꼭 입어야 할 것, 꼭 행동해야 할 것 등 정답처럼 느끼게 하는 것들은 성별고정관념에 불과해요. 큐디자인섬은 성평등한 성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성별고정관념과 작별할 필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몇 가지 조건들을 신경쓰기로 했죠.


한 번 그림들을 살펴볼까요?

 


옷의 색깔과 종류에 대한 고민

그림 2. 다양한 인물 (2)

인물들의 옷부터 살펴보면 좋겠어요. 앞서 썼듯, 성별고정관념은 성별에 따라 고정된 색깔을 부여합니다. 남자아이는 파란색 자동차 장난감을, 여자아이는 분홍색 공주 드레스를 원한다고요. 그래서 저희는 옷 색깔을 최대한 다양하게 설정했어요. 여성 캐릭터에게는 분홍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색깔을 지양했고, 남성 캐릭터에게는 푸른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색깔이 아닌 다른 색깔들을 반영했어요.



옷의 색깔뿐만 아니라 종류도 고민했어요. 몸에 딱 달라붙는 옷,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옷은 가능한 피했습니다. 그런 옷을 입으면 몸을 잘 움직이기 어렵잖아요? 이는 인물들의 활동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이기도 해요. 대부분이 운동화 등 굽이 낮고 움직이기 편한 신발을 신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예요.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였어요?



머리가 길면 여자, 머리가 짧으면 남자일까요? 헤어스타일은 취향에 따른 것이지 성별에 따라 누가 정해놓은 것이 아니죠. 그래서 저희는 성별에 따라 꼭 정형화된 헤어스타일만을 강조하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오히려 성별을 모호하게 묘사했죠.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발의 남성 캐릭터나 머리가 짧은 여성 캐릭터가 많답니다.

    

    

그림 3. 인물 그림칩 (1)

그림 4. 인물 그림칩 (2)  

헤어스타일과 관련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그림 3]을 보면서 학습자들은 머리가 긴 캐릭터를 보고도 성별이 남성이라고 생각했어요. 반에 머리가 긴 남성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림 4]에서 머리카락이 짧은 캐릭터의 몸이 드러나는 순간, 모두가 깜짝 놀랐어요! 다들 남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성 생식기를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헤어스타일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을 갖고 살아요. 기존의 성별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지도록 돕는 것이 저희 콘텐츠가 노력하는 일이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규정하는 고정관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요😘


4호에는...

3호에 이어 그림에 반영된 젠더표현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힌트는 바로 이 그림이에요! 큐디자인섬은 이 그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이 그림에 어떤 점이 저희를 고민하게 만들었는지, 여러분도 함께 찾아보아요!


- 찰떡



🎉추천의 목소리

교구를 추천해주신 두 분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큐디자인섬의 교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적절한 교구가 없어 교육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교구를 직접 사용한 분들의 추천으로 저희를 알게 되신 분들이 계세요. <추천의 목소리>에서는 큐디자인섬을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과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경원사회복지회에서 발달장애인과 청소년 대상 성교육 활동하고 있는 강사분들께 큐디자인섬을 소개해주셨어요. "강사들에게 교육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는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에는 어떤 분들을 뵐지 너무 기대돼요😍

 


🎲교구를 써보구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사용 후기

교구를 고를 때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혹은 너무 적어서 고민이었던 적 있으시죠? 교구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아 망설였던 적도 있으실 거예요. 후기만큼 교구를 잘 말해주는 이야기는 찾기 어렵지요. 오늘은 두 분의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교구 후기를 소개할게요! (선생님의 성함은 떡 이름으로 대체하여 표시합니다)

"큐디자인섬의 자료가 강사에게도,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요. 월간 큐디도 보기 쉽고 글자도 커서 좋네요. 월간 큐디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바로 톡으로 전달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성교육 강사 인절미 선생님

"덕분에 많은 장애학생/성인들과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은 코로나19중에도 교육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교구가 있어 OO동부, 서부 지역을 다니며 교육을 하는데 든든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구를 만들어 주세요."

- 성교육 강사 쑥떡 선생님



🎁 여러분의 후기를 들려주세요

여러분께서 들려주는 기쁨의 말 한마디만큼 저희에게 정열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어떤 것이라도 괜찮아요. 꼭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후기로 큐디자인섬과 뉴스레터 월간 큐디를 함께 만들어가요😊


지금까지 큐디자인섬 뉴스레터 담당자 찰떡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는 4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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